도심속 힐링체험 행복한 농장 방문후기

아이들과 이번 주말에는 어딜 갈까 찾아보다가

와이프가 세종 근처에 좋은 곳이 있다며 출발했습니다.

 

와이프는 먼저 가있고 저는 일이 끝나고 출발했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가면서 완전 시골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곳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하는 의심을 가지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행복한농장" 네비를 치고 도착한 곳입니다.

 

입구 근처에만 와도 상당히 좋아 보이는 거에는 아직 의심을 품고 있었던 때입니다..

 

주차를 하고 비닐하우스로 들어가 보니 매표소가 바로 눈에 들어왔고

점점 의심이 해소되는 느낌이 드는 건가? 하면서 더 들어가 보니

 

오.. 아이들이 타고 즐길 수 있는 장난감도 있고

 

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쭉 있는 게 규모도 꽤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니..

 

헉.

 

여기부터가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메인 우드 캐빈 존이 있는 입구입니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귀엽기 잘해놓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각 캐빈 존을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라 하더라고요

앞에 있는 소품을 챙겨 우드 캐빈 존을 꾸며서 예쁜 사진을 소장하라는 깊은 뜻이..

 

도착하니 와이프와 아이들이 자리 잡아 놓은 저희 캐빈 존입니다.

마치 휴양에 온가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12월 초중순.. 오늘 날씨가 좀 추웠는데

비닐하우스 안이라 바람은 전혀 안 들지만 

그래도 내부 온도는 살짝 쌀쌀했었는데

 

사장님이 개인 히터 하나씩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앞에 있는 선풍기 같은 게 히터입니다.

 

앞에 보이는 캐빈 존은 어린이용 사이즈라 어른들이 들어가시기에는

몸을 조금 많이 숙여주셔서 들어가실 수는 있습니다 :)

 

저희 자리에 짐을 넣고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각종 삽과 갈고리 중장비? 장난감 등등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장비로 흙놀이를 할 수 있는 

 

"모래 놀이터"

 

그 옆으로는

 

어린이 전용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그 앞에는 수박모양의 에어바운스로 부모님이 밀어주시면

놀이공원 저리 가라의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저희 아이들이 둘이 멀리 가기 시합하다가 싸운 원인이 된 미끄럼틀 자동차..

 

옆으로 가시면

 

건장한 말 위에서 활을 쏘며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장군의 활쏘기" 체험장

부모님들 어렸을 적에 한 번씩 해볼 법했을

끝까지 가면 손가락이 무척 힘이 드는 

 

"점핑 말 게임"

 

한쪽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다시금 돌아온 열풍

"달고나"를 직접 만드실 수 있으며

 

한쪽 구석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시는 

산타와 썰매 포토존

 

아~ 참고로 아까 인테리어 소품 가지러 오는 곳 

뒤쪽에 보시면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양배추 따기 체험을 공짜로 해주신다고 하여

따라가서 양배추 2개를 얻었습니다.

 

직접 따러 와 보니 양배추 잎이 엄청나게 크고 그 안에 저렇게 동그랗게 들어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직접 보고 신기하게 체험을 해서 좋았네요 :)

 

---

모처럼 아이들과 밖에 나와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추웠던 날이었지만 그래도 비닐하우스 안이

라 비교적 따듯하게 놀았습니다

 

세종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한 번쯤 체험하러 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