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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놀거리

가을로 접어든 세종시청 앞 보행교(이응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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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드는 10월 중순

날씨가 더 쌀쌀해지기 전에 보행교 산책을 나섰습니다!

 

시청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행교 입구 근처에 

아래와 같이 4인용 자전거 및 전동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드럼통의자가 있어서 한번 이용해보았습니다ㅎㅎ

가격은 30분에 2만원..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한 번씩은 밖에 나온 기념으로 타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저희는 어른 3명 아이 2명 맨 앞에 제가 운전했고

가운데에 어른 2명에 아이 1명 앉고 탔고 맨 뒤에 아이1명 혼자 탔습니다

 

인원도 많이 탔고 사람들도 지나다니는 곳이라

속도는 매우 천천히! 조심히 운전하였습니다.

보행교 입구에 들어가기 전 양 옆에는 보시는 것과 같이 잔디를 깔아놓은 언덕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저곳이 보일 때마다 올라갔다 오더라고요 :)

자~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다리 아래쪽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양 옆 끝에는 보행자 전용 도로입니다

 

다리 초행길의 모습!

왼쪽은 보도블록을 깔아 놓고 플랜트 조경이나 벤치 놀이시설 등등을 깔아 놓았고

우측은 깔끔한 아스팔트 도로를 쭉 깔아 놓았습니다

참고로 말하지만 여기는 "다리 위"입니다

 

보행교의 특징은 "원(동그라미)" 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응교"라고도 불리고 시계를 모티브로 각 시간 위치에

여러 가지 다양한 놀거리를 배치해 놓았습니다.

 

 

저희는 6시 방향 입구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았는데

5시 방향에는 아래의 조명을 이용해 아름다운 꽃들을 꾸며놓았네요

 

 

조금 더 올라가 보면 기다란 원통을 이용하여 저 기둥을 치면 소리가 나게 만든

"숲 속 작은 연주회"가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칠 수 있는 막대기가 배치되었는데

분실인지 이번에 왔을때는 안보였습니다..

 

 

눈으로 덮인 거 같이 하얀 나무 위에 한글로 된 네온사인 간판으로 꾸며놓은 나무

사진을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네요 :)

 

1시 방향에 있는 

민들레 씨앗 모양의 조형물

제목은 "눈꽃 정원"입니다

 

12시 방향에 도착하면 12시 방향에 있는 주차장 가는 길이 나옵니다

12방향 주차장은 사람들도 6시 방향보다는

적고 주차공간도 아~주 넓으니 참고해주세요

 

11 시방 향 쪽으로 가다 보면 흔들의자가 나옵니다

이 의자는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움직일 수 있는데

아래의 발판을 밟고 밀면 앉아서 의자그네를 밀수 있습니다

 

9시 방향 근처에 오면 이쁜 야광 그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그네 중 하나가 불이 안 들어와 안 고쳐졌나 보네요..

 

저번에 왔을 때는 날씨가 좀 쌀쌀해서 벌레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날벌레가 상당히 많이 붙어있었습니다(벌레가 밝은 곳을 좋아하네요)

 

요건.. 공짜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설치해둔 거 같네요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어서 후다닥 찍고 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자신의 메일을 적어 메일로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시 방향으로 가시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글짐 놀이시설

 

"흔들흔들 징검다리"

(스프링으로 흔들리는 걸 생각했지만 고정되어있습니다)

"빛의 시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시 6시 방향으로 한 바퀴를 다 돌았습니다..

어른들만 왔다면 그냥 적당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면 하나하나 놀거리가 나왔을 때 같이 놀기도 하고

가다가 힘들어하면 아이를 안아주기도 하고 하다 보면 

한 바퀴에 2km가 조금 안되지만 녹초가 되어 돌아온 거 같네요.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집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보행교 방문해서

가볍게 산책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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