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동 맛집 역전우동 방문후기

동네에 상가하나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가지 매장들이 하나 둘 오픈했습니다

 

그중 역전우동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시간인데 테이블은 만석이라 눈치가 보여 사진 찍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매장 안에서 먹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먹기에는 많이 협소하니

매장에서 드실 분들은 시간을 잘 정해서 가야 합니다 :)

 

셀프바에는 단무지가 셀프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가 전부 나왔습니다

어른 2 아이 2가 있어 머리를 써서 주문을 했는데

 

세트메뉴를 시키면 냉모밀 or 우동을 같이 시킬 수 있어서

 

돈까스+냉모밀 세트 1개

매운 제육덮밥 + 우동 세트 1개

치즈돈까스 1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우선 돈까스 입니다 

제가 점심으로 한솥도시락도 자주 먹고 일반 돈가스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역전우동의 돈가스는 뭔가 다릅니다.. 바삭하면서 고기는 부드럽고..

뭔가 다른 일반적인 돈가스집에서 느껴볼 수 없던 부드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소스도 비주얼만 봤을 땐 평범하지만 그냥 더 맛있었습니다..

 

가장 신박하게 느껴졌었던 건 이 치즈돈가스!!

치즈를 돈가스 안이 아니라 밖에다 녹여서 주셨는데.

 

먹어보니까 그 이유는 바로 체다치즈를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항상 돈까스 안에 있는 늘어나는 치즈만 먹다 체다치즈 돈가스를 먹어보니

새로운 별미의 맛이었습니다 ( 치즈 안 좋아하시는 분은 오래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하실 수 있을 수도 )

 

옆에 있는 소스는 매운 소스입니다.

역전우동의 메뉴들은 매운 걸 넣을 때 대체로 묽은 소스를 사용하는 거 같은데

다른 음식점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이곳만의 매콤한 소스맛이 느껴졌습니다!!

 

우동은 제가 안먹어봐서 패스..( 사실 우동 잘 안 좋아함 )

 

살얼음이 들어간 냉모밀..여름에는 최고 별미인 거 같습니다

우측에 와사비를 국물에 풀어 먹으면 시원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제육덮밥입니다

남자는 제육덮밥이라 전 거의 밥종류는 제육위주로 먹는데

긴말이 필요 없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간판을 건 역전우동은

전부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었던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