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흑돼지가 먹고싶을땐 남매네흑돼지 방문후기

제주도에서 꼭 맛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흑돼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만남의광장 바로 앞에 있는

"남매네흑돼지"를 들렀습니다~

 

 

저녁먹으러 조금 이른 시간에 왔어도 몇 테이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요렇게 

바로 테이블에서 주문하면서 계산을 바로하던데

여기에선 주문만 하는 용도로 전자메뉴판을 쓰더라고요

 

주문을 하면 요렇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주요 메뉴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두툼한 고기가 나오고

 

버섯에는 "남매네흑돼지" 마크가 찍혀서 나왔습니다 ㅎㅎ

 

참고로 직원들이 먹기 좋게 구워주시니

저희는 고기가 잘 익어가는 모습을 구경만 하고

다 익어지면 먹으면됍니다 :)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이 나왔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가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주셨네요

얼른 먹어야죠!!

 

고기엔 비냉이 빠질 수 있나요?!!

이곳의 물, 비냉이 특별한 건 해초가 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좀 생소했지만 비냉을 비비고 먹어보니

면에 과하지 않은 아삭한 해초의 식감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평소에 비빔냉면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비냉은

소스의 맵기가 과하거나 덜하지 않고 딱 적당한 맵기였고

맛도 먹어본 비빔냉면 중에 거의 최고라 여겨졌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하나 더 시킬까? 생각이 들었지만 

식후에 야시장에서 다른 길거리 음식도 먹어야 했기에

아쉽지만 다음기회에..ㅠㅠ

 

요건 와이프와 아이들이 먹었던 물냉면입니다

역시나 맛있다 하네요 :)

 

 

이번에 먹었던 흑돼지는 일반돼지에 비해 식감이 더 쫄깃한 맛이 더해져 

저와 와이프는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아이들(5, 7세)은 아직 어려 좀 질긴 느낌이 들어 먹기 불편했나 봅니다 

참고하셔서 다른 주먹밥이나 물냉 같은 걸 추천드립니다